광저우 난사 LN 가든 호텔에 '자율주행 비행' 서비스 제공

모건 스탠리 "항공 모빌리티 시장, 2040년 1조5천억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의 세계적인 자율 주행 '에어 택시' 스타트업 이항이 항공 모빌리티(UAM) 관광 산업에 뛰어들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 보도로는 이항은 14일 선전에 거점을 둔 관광 플랫폼 기업 LN 홀딩스와 자사의 AAV(자율 주행 항공체)를 광저우 연안 난사에 위치한 LN 가든 호텔에 시험 운항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차이나데일리는 LN 가든 호텔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객에게 AAV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LN 가든이 세계 최초의 UAM 테마 호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항 창업자인 후화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광저우를 중국 최초의 UAM 스마트 시티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발판으로 대 중화권(중국-대만-홍콩-마카오)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목표도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건 스탠리에 의하면 글로벌 UAM 시장은 2040년까지 1조5천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국이 30%가량에 해당하는 4천3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모건 스탠리는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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