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1천억 위안(한화 17조 3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1년 만기 MLF 입찰금리는 기존 2.95%로 유지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지난달 결정됐던 지급준비율 인하가 시행됐다고도 밝혔다.

4월 초 인민은행은 중소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낮출 것이라면서 4월 15일과 5월 15일에 각각 0.5%포인트씩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가 장기적으로 2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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