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에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진에어는 1분기에 1천439억원의 매출과 3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1년 전과 견줬을 때 매출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영업손익은 800억원 이상 줄며 적자로 돌아섰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입국 제한·금지 조치 영향으로 여객 수요 급감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향후 여행 수요 회복 정도와 시점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선 신규 취항과 부정기편 운영, B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운영 등을 통해 손실 최소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내실을 다져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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