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중국의 실업률과 관련, "4월 실업률이 6.0%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실업률은 그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CE는 15일 다우존스를 통해 "이주 노동자의 5분의 1이 도시로 돌아오지 않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CE는 "높은 실업률에 발목이 잡힌 소매판매가 4월 들어 계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4월 산업생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부분적으로는 생산 재개에 대한 정치적 압력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관은 "이 때문에 생산량이 수요를 웃돌고 재고는 증가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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