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오는 18일부터 14개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은행연합회가 15일 밝혔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SC제일·기업·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14개 은행 약 6천500여개 영업점이 참여한다.

지원금을 신청할 세대주 본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이용카드의 제휴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1~2일 뒤부터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오는 8월 말까지다. 신청마감일은 나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창구 혼잡과 방역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신청기간과 중복되는 신청 첫째 주에는 5부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5부제 연장 여부는 은행 창구 상황을 고려해 다음에 결정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나 상품권을 희망할 때는 오는 18일부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창구 접수 참여는 온라인 신청이 익숙지 않은 분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먼저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창구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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