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931억원의 매출과 38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1년 전에 거둔 매출이 1천74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형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전 국제선이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국내선 5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 노선과 탑승객 수 모두 급감해 실적도 악화됐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까지는 국내선만 운항하다가 7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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