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는 중국의 4월 경제지표가 생산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맥쿼리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지난 1분기 -6.8%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2%를 나타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생산이 수요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7.5% 감소했기 때문이다.
맥쿼리는 "(중국 경제의) 회복이 몇 달 간 더 이어질 수 있지만, 이후에는 수요 부진 때문에 모멘텀을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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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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