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헤르츠-가시광통신 등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

글로벌타임스 "미국의 화웨이 5G 기술 견제 와중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 유니콘과 통신장비 메이커 ZTE가 6세대(6G) 통신망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세계 통신의 날인 17일 양사가 6G 망 부문의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중국 IT 전문 웹사이트 C114닷cn을 인용해 전했다.

차이나유니콘과 ZTE는 6G 기술 혁신과 기준 개선에서 협력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6G와 위성통신 네트워크, 사물 인터넷(IoT), 차량 인터넷(IoV)과 산업 인터넷 융합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ZTE는 2030년의 6G 시대를 앞두고 차이나 유니콤과 "지상-육상-우주 통합 기술"과 테라헤르츠 및 가시광 통신 등 6G 핵심 기술 개발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차이나 유니콘과 ZTE의 6G 망 전략적 공조가 화웨이 5G 기술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집요한 견제가 이어져 온 상황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나 유니콘과 ZTE는 글로벌타임스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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