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맞아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화문글판 30년을 기념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공모 주제는 삶, 성숙을 잘 표현한 30자 이하 글귀로, 창작글이나 기존에 발표된 시, 소설, 수필, 가사 등을 발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주며 공모작은 오는 9월 광화문글판 가을편에 게시될 예정이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광화문네거리에 처음 선보인 이래, 항상 같은 자리에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0살이 된 광화문글판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판'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숨 쉬고 생동하는 글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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