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영란은행(BOE) 위원들의 최근 발언을 볼 때 영국의 마이너스 금리는 더는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fA는 "제로 이하의 금리가 나올 가능성은 2020년보다 2021년에 높다"며 "BOE의 발언은 눈에 띄게 변했으며 마이너스 금리는 이제 묵살되기보다는 고려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마이너스 금리가 신용 창출에 어려움을 줘 통과 가능성은 약할 것"이라며 "BOE가 금리를 0%를 고려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하며, 마이너스 금리를 받아들이기 전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다른 정책 옵션을 소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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