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모건스탠리는 빠르면 올해 가을 제한적인 규모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8일 CNBC와 야후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백신 후보 중 6개는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과 대량 생산의 능력을 이미 증명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모더나와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수백만회 투약 분량의 백신이 이르면 올해 가을 생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르면 올해 가을 제한적인 물량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상당량의 생산은 내년 중반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백신 시장의 규모가 100억~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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