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실바나 텐리로 영란은행(BOE) 통화정책 위원은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 유럽의 경험을 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8일 주요 외신 및 금융시장 참가자 등에 따르면 텐리로 위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위원회는 어떤 정책 수단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경험을 보면서 나온 개인적인 견해로는, 마이너스 금리가 실제 행동으로의 강력한 전달 파워를 가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텐리로 의원은 다만 영국의 경우 금융 산업 분야가 크다는 점에서 특별한 고려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BOE 앤디 홀데인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내놨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3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