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1분기 영업익 2조2천억원 감소…영업익 규모 SK·삼성·LG 順
10대 그룹, 1분기 영업익 2조2천억원 감소…영업익 규모 SK·삼성·LG 順
  • 이미란 기자
  • 승인 2020.05.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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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국내 1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조2천억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의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컸고 삼성그룹과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삼성그룹이 가장 컸고, 롯데그룹은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GS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도 집계됐다.

◇ 10대 그룹 중 6곳 영업이익 감소…삼성·롯데·SK 順

19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지난 15일까지 제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과 SK, LG그룹, 현대차, GS, 현대중공업, 롯데, CJ그룹, 신세계, 한화 등 국내 1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총 10조9천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2천443억원(16.97%) 줄었다.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곳은 SK그룹으로 3조8천271억원에 달했다.

이어 삼성그룹이 3조3천528억원으로 2위, LG그룹이 1조2천522억원으로 3위, 현대자동차그룹이 1조649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GS그룹은 5천166억원으로 5위, 현대중공업그룹은 3천117억원으로 6위, 롯데그룹은 2천467억원으로 7위, CJ그룹은 1천718억원으로 8위였다.

또 신세계그룹이 올해 1분기 1천403억원, 한화그룹은 9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그룹으로 9천490억원 줄었다.

2위는 롯데그룹으로 4천537억원, 3위는 SK그룹으로 4천451억원 감소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천622억원 축소됐고 신세계그룹은 763억원, CJ그룹은 515억원 감소했다.

반면 GS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45억원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 규모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올해 1분기 영업익도 344억원 늘었고, 한화는 137억원, LG는 11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율은 롯데그룹이 가장 높았다.

롯데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78%나 줄었다.

이어 신세계그룹이 35.23%, 현대차그룹은 25.38% 줄었고, CJ그룹은 23.08%, 삼성그룹은 22.06% 감소했다.

SK그룹의 영업이익은 10.42% 축소됐다.

반면 한화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5% 증가했고, 현대중공업그룹은 12.43%, GS그룹은 7.17% 늘었다.

LG그룹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9% 증가했다.

◇ 10대 그룹 매출액 소폭 증가·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

1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총 162조1천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1% 늘었다.

삼성그룹이 53조9천745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36조9천33억원, LG그룹이 25조4천315억원, SK그룹이 18조1천6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7천691억원, GS그룹 5조5천400억원, 신세계그룹 4조7천650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또 CJ그룹은 4조5천837억원, 한화그룹은 2조8천786억원, 현대중공업그룹은 2조1천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 증가 규모는 삼성그룹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조817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SK그룹은 6천795억원, 한화그룹은 매출액이 6천703억원 매출액이 증가했다.

신세계그룹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53억원 늘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1조7천803억원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LG그룹은 3천687억원 매출이 감소했고 GS그룹은 3천298억원, 현대자동차그룹은 2천564억원, CJ그룹은 2천410억원 매출이 줄었다.

롯데그룹의 매출액은 757억원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한화그룹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30.36%에 달했다.

이어 삼성그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6% 늘었고, SK그룹은 3.89% 증가했다.

신세계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1.61% 매출이 늘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80% 감소했고, GS그룹은 5.62%, LG그룹은 1.43% 축소됐다.

10대 그룹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평균 6.77%로 전년 동기 대비 1.46%포인트(p)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7.66%p로 가장 많이 올랐고 GS그룹은 1.11%p, LG그룹은 0.11%p 상승했다.

반면 롯데그룹은 5.75%p, SK그룹은 3.37%p, 삼성그룹은 2.24%p, 신세계그룹은 1.67%p 하락했다.

올해 1분기 10대 그룹 중 SK그룹의 영업이익률이 21.07%로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이 14.79%로 2위, GS그룹은 9.33%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삼성그룹으로 6.21%, 5위는 LG그룹으로 4.92%였다.

CJ그룹(3.75%)과 한화그룹(3.25%), 롯데그룹(3.18%), 신세계그룹(2.95%), 현대자동차그룹(2.89%) 등은 영업이익률이 2~3%대에 머물렀다.

이번 분석은 10대 그룹 계열사 중 금융업을 제외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0대 그룹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순이며, 포스코와 농협, KT와 같이 총수가 없는 집단은 제외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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