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최대 273억 위안 전망..시장 예상 255억5천만 위안 상회

CEO "中 코로나 통제 속 경제 재개 혜택 보고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가이던스를 내놨다.

외신이 19일 새벽 인용한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 성명은 "코로나 팬데믹이 중국에서 통제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활동이 회복되고 바이두가 중국 경제 재개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현 2분기 매출이 250억~273억 위안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레피니티브 전문가 평균 예상치 255억5천만 위안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1분기 매출은 한 해 전의 241억2천만 위안에 못 미치는 225억5천만 위안에 달했다. 그러나 전문가 예상치 219억3천만 위안은 상회했다.

바이두는 지난 1분기 수정 기준으로 미 주식예탁증서(ADR) 주당 8.84위안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3.99위안을 크게 웃돈 것이다.

바이두 ADR은 18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