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우버가 전직원의 25%인 7천명에 달하는 해고 직원에게 올해 말까지 최소 10주간의 급여, 주식, 헬스케어 등이 포함된 후한 퇴직수당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퇴직수당은 재직기간에 따라 최소 10주간에서 추가된다.

우버는 회사가 보장했던 비자 소지자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고된 비자 소지자들은 2개월안에 다른 직장을 얻어야 하고 고용주가 비자 보장을 청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제로 추방될 수 있어서다. 우버는 H1B 비자 근로자들은 30일간의 인수인계 기간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버는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대량 해고로 1억1천만달러에서 1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퇴직금과 주식 기반의 보상 비용을 제외한 퇴직수당 등으로 1억7천500만달러에서 2억2천만달러 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우버는 이번 해고로 결국은 연간 10억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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