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9일 오전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13포인트(0.67%) 상승한 2,894.55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5.00포인트(0.83%) 오른 1,815.84에 움직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소식이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이날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효과와 안전이 확인되면, 내년 초에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인 가운데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며칠 내에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판매 승인을 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 인터넷 대기업이 홍콩 벤치마크 지수인 항셍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항셍지수(항셍인덱스)사는 지난 18일 항셍지수에 종류주 발행기업과 2차 상장기업도 편입하도록 기준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샤오미, 메이투안디앤핑 등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이 항셍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도 정보기술(IT) 부문이 2% 가까이 올랐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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