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업종에 대한 금융지원을 절실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처리해야 한다"며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과 국가연구개발혁신특별법을 통과시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법안처리율 36.6%를 기록하며 마무리에 들어서고 있지만, 내일 본회의에서 단 한건의 법안이라도 더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이 통 크게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응체제 강화와 직결된 법안은 최우선 처리 과제"라며 "디지털 뉴딜 기반 구축을 위한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법',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도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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