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4.50%로 동결했다.

19일 BI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날 BI는 기준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4.50%로 공시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4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2월과 3월에는 25bp씩 낮췄다.

BI는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3.75%와 5.25%로 동결했다.

이날 중앙은행은 이번 동결 결정은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낮은 인플레이션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떠받치기 위한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BI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인 2~4%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달러-루피아 환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초 달러당 13루피아 수준이던 환율은 지난 4월 장중 16.738루피아까지 치솟은 뒤 현재 14루피아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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