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미국 정부가 최대 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앰팩은 미국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앰팩은 플로우와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 대응본부의 계약에 따라, 미국 내 설비를 통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하게 된다.
플로우는 앰팩이 공급한 원료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생산에 사용하는 한편, 미국의 전략 비축 원료의약품으로도 충당할 예정이다.
SK㈜는 앰팩의 이번 컨소시엄 참가는 미국 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독자 공급할 수 있는 위탁생산(CMO) 업체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앰팩이 보유한 연속 공정 기술은 폐기물 감소와 생산율 증가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기술로, 생산 현장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는 미국의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해 글로벌 CMO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미란 기자
mr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