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기업들의 3월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예상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3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8천547억엔을 기록,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전월 대비 0.7% 감소보다 양호한 숫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7% 줄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지난 2월 전월 대비 2.3% 증가했으나 3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으로 풀이된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이 얼마나 설비투자를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의 수주는 집계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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