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의 빅데이터와 융합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상청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콘테스트 주제는 '공장 내 철강 제품의 결로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이다.
'결로'는 대기의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져 철강재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인데 철강재에 녹 또는 얼룩을 발생시키고 이는 품질 불량으로 이어진다.
현대제철은 참가자들이 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4년간 누적된 공장 내·외부 온습도 및 제품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대회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모작은 6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상청과 현대제철은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현대제철의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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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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