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온라인결제 업체 페이팔이 QR 코드 결제 서비스를 미국, 홍콩 등 28개국에서 선보인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이팔은 이날 "QR 코드를 활용한 판매로 발생하는 판매자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판매자 수수료를 면제하는 건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QR 코드 결제는 판매자의 QR 코드를 구매자가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페이팔은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해 QR 코드를 선보이는 것은 페이팔을 이용해 대면 결제할 때 안전·보안·편의성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대한 비대면 결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이달 초 실적 발표 후 전망했다.

한편, 페이팔은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0.58% 내린 145.39달러로 장을 마쳤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날 페이팔 주식을 105만5천333달러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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