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판타지오가 대규모 자금 유입과 오너리스크 해소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4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까지 중국발 대주주 리스크로 인해 수년간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국 자본에 재인수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지엔씨파트너스는 최대 주주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부터 지분 31.33%를 주당 660원, 총 150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식 양도 계약 이후 오는 6월 30일 납입이 완료되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지난 8일에는 밸뷰 1호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판타지오는 "대규모 신규 자금 유입과 오너리스크 해소가 이뤄졌다"며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 등 기존 업무를 글로벌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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