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3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상수지가 270억유로 흑자(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의 380억유로 흑자보다 110억유로 줄어든 것이다.

상품수지 흑자가 320억유로, 서비스수지는 20억유로 흑자, 본원소득수지는 20억유로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90억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EC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그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가 실행되면서 상품과 서비스 수출 및 수입이 지난 2월에 비해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다.

3월까지 12개월 동안 경상수지는 3천380억유로로,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2.8%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경상흑자는 3천500억유로로 GDP의 3%에 해당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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