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 여행금지령 선포를 고려하고 있다.

20일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것(여행금지령)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사람들이 이쪽으로 와서 우리의 국민들을 감염시키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그쪽 사람들이 아프기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브라질에 산소호흡기를 제공해 돕고 있다"며 "브라질이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브라질의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1천179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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