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 상원은 미국 회계기준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중국 기업의 상장을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했다. 이 영향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2% 급락하고 있다.

20일 배런스지에 따르면 상원은 만장일치로 많은 중국 기업이 미국회계기준을 따르지 않는 경우 공개 상장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외국 기업들은 미국의 회계 기준에 맞춰야 한다.

또 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가 특정 회계 서류를 감사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업은 정부 소유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언제 하원에서도 투표가 이뤄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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