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NH농협은행이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NH디지털Challenge+'의 제3기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2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디지털Challenge+' 3기에는 AI(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3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를 토대로 이달부터 6개월간 농협은행이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 입주공간을 비롯해 경영진단, 산업 분야 및 기술 관련 전문 교육, 법률·특허·인사노무·세무·투자 컨설팅 등 전문가 상담 기회 제공, 범농협 사업연계, 투자유치 참여 기회(데모데이, 인베스터데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공유오피스 운영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크플러스'도 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육성을 도울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전일 열린 '스타트업 데이' 행사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입주 스타트업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 연계 기회 등을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손 행장은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농협은행은 스타트업들과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H디지털Challenge+ 3기 스타트업 데이(사진 첫줄 가운데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자료: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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