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에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 대응팀은 지난 15일 대한상의에서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렸던 제3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의 후속 조치다.

신속대응팀은 철강업계의 유동성 정책금융 애로 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산업부는 접수된 내용을 금융기관에 연결해 업체들의 정책금융에 대한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철강 유동성 위기 정책금융 애로사항을 접수하려는 회사는 회사명, 담당자 연락처, 정책금융 내용 및 애로사항을 기재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비상대책반장을 맡은 전우식 철강협회 전무는 "협회는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긴급경영자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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