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25.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의 제조업 업황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5월 일본의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3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의 41.9보다 낮아진 것으로, 30 아래로 떨어진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5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25.3으로, 4월의 21.5보다는 소폭 올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합성 PMI는 31.7로 집계됐다. 4월에는 34.7이었다.

조 헤이스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PMI 지표는 코로나19 발생이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충격적인 통찰을 보여줬다. 서비스업 업황의 하락이 약간 완화했으나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는 결국 제조업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5월에는 생산이 급격하게 둔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4월과 5월 PMI를 모두 고려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10% 이상 하락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경제가 3개 분기 연속 위축될 것임이 분명해졌다"면서 2분기에는 전년대비 최대 20%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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