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늘리며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내린 112.04에 거래됐다. 증권이 429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962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하락한 133.78을 나타냈다. 투신이 515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1천223계약 팔았다.

이날 국채선물은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 시현 욕구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외국인은 오전 10시를 전후로 3년 선물의 순매도 규모를 1천계약 가까이 늘렸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순매도 영향이 크다"며 "최근에 대외금리 따라서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장중에 매도하려는 시도는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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