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글로벌 채권 운용사인 웨스턴에셋(Western Asset Management)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기관투자자 업무를 이끌 김인근 한국 대표를 신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스턴에셋은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레그메이슨의 9개 전문 운용사 중 한 곳으로 올해 3월 31일 기준으로 미화 4천4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김인근 대표는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마이클 데일(Michael Dale) 아태지역(일본 제외)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마케팅 총괄책임자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웨스턴에셋이 한국에서 쌓아온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아태지역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전략과 비즈니스 성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웨스턴에셋 합류 전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법인 기관비지니스 총괄 본부장,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위탁관리팀 과장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CFA 한국협회 교육센터에서 채권투자분야 강의를 맡아왔으며, 2018년부터는 CFA 한국 소사이어티 감사를 맡아 활동해 왔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마이클 데일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다양한 업무 경력과 금융 산업 및 투자 시장에 대한 폭넓은 전문 지식을 보유한 김 신임 대표는 웨스턴에셋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