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중앙아메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LNG FSRU) 1척을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떠다니는 LNG 터미널로 불리는 LNG-FSRU는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대우조선의 수주액은 4천106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4.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건조 공사 선수행 후 최종 투자의사 결정(FID)에 따라 최종 발효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FID 불발 시 선수행한 공사대금은 보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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