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거래가 많지 않은 한산한 장세 속에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보합 마감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5.10원, 6개월물도 변화 없이 -1.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오른 -0.45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1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1원 내린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 오른 0.1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스와프포인트는 레벨 부담 등으로 오전 중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며 보합 내지 상승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역외를 중심으로 증권사 등 비드(매수)가 나왔다.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전일 부담 레벨 관리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스와프 물량도 많지 않았고 역외는 조금 사는 분위기였다"며 "스와프포인트 자체도 큰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선반영하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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