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표가 전월 대비 반등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21일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5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56.6에서 -43.1로 올랐다. 4월 수치는 1980년 7월 이후 최저치였다.

두 달 연속 급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부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0.0이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월 가격지불지수는 전월의 -9.3에서 3.2로 올랐다.

5월 가격수용지수는 전월의 -10.6에서 -3.1로 상승했다.

5월 고용지수는 전월의 -46.7에서 -15.3으로 반등했다.

5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70.9에서 -25.7로 올랐다.

5월 출하지수는 전월의 -74.1에서 -30.3으로 반등했다.

5월 재고지수는 -10.2에서 11.7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은 "지표가 여전히 큰 폭 마이너스 영역이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반등했다"면서 "기업들은 현재의 부진이 6개월 미만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은은 "기업들은 여전히 신규 수주 및 출하 고용 등이 6개월에 걸쳐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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