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바이두, 나스닥 떠나 중국 본토 상장 검토"
SCMP "바이두, 나스닥 떠나 중국 본토 상장 검토"
  • 선재규 기자
  • 승인 2020.05.22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두, 미·중 마찰 외 나스닥 시총 저평가도 염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가 나스닥을 떠나 중국 본토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21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바이두는 SCMP의 논평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SCMP 보도는 미 상원이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미·중 갈등이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들 소식통에 의하면 일찌감치 미국에 상장한 바이두는 미·중 마찰 외에도 나스닥 시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것으로 판단해 본토 복귀를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소식통은 바이두가 이와 관련해 본토 기업 공개(IPO) 때의 차입 상황 및 규제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식통들은 바이두 주가가 2018년 5월 정점보다 60% 이상 하락한 데 반해 나스닥의 골든 드래곤 차이나 인덱스는 같은 기간 하락 폭이 10%에도 못 미친 점을 바이두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이와 관련해 바이두 시총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마감 기준 296억 달러(약 36조4천230억 원)로, 홍콩과 뉴욕에 동시 상장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5%가량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바이두는 지난 1분기 매출이 7%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매출 하락 폭은 2005년 나스닥 상장 후 가장 큰 것이다.

바이두 주가는 이날 1.39% 상승한 110.03달러로 마감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