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수천억원어치 판매한 대신증권 장 모 전 센터장이 구속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장 전 센터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전일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장 센터장은 대신증권 반포WM센터에서 총 2천480억원 규모의 라임 펀드를 팔며, 투자자들에게 수익률,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시키는 방법으로 펀드 가입을 권유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라임 펀드 투자자들은 지난 2월 장 전 센터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라임 펀드가 1조원 이상 판매된 영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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