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건물 98건을 포함한 1천420억원 규모, 89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매각 예정가가 43억원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델하우스, 15억원에 나온 여의도동 리버타워 오피스텔 등이 포함됐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427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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