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에 따른 우려가 나타나며 하락하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오후 2시 7분 전 거래일 대비 31.79포인트(1.59%) 하락한 1,966.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콩에 적용되는 새로운 국가보안법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 제출됐다.

이에 시장 불안이 높아지며 국내 증시는 오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 또한 4.86% 급락하고 있다.

초안에는 국가 전복이나 테러리즘, 분열 행위, 외세 개입 또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어떠한 행동도 방어하고 응징하기 위해 전인대가 법적 틀을 만들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26달러(6.66%) 하락한 3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천99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천295억원, 2천5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40%, 2.64%씩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1.31%, 2.22%씩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8포인트(1.37%) 하락한 706.24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70원 상승한 1,2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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