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축소했다.

오전에 매수 규모를 늘리던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강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보다 7틱 오른 112.1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64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95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3틱 상승한 134.34를 기록했다. 금융투자는 1천122계약 팔았고 은행은 1천659계약 샀다. 외국인은 82계약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오전에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강한 모습이었다"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정리하면서 강세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세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다음 주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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