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7월에 인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바클레이즈는 이달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한은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내놓을 수정경제 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각각 0.2%, 0.5%로 대폭 하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한 바 있다. 소비자물가는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주열 한은 총재가 4월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플러스 성장이 가능하지만 1%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면서 성장률이 하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바클레이즈는 한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보다는 선별적으로 필요한 집단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을 7월로 늦춰 잡았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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