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중앙노동위원회가 22일 하나은행의 2019년 임금단체협상에 대해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조정 최종기일인 오늘 중노위는 2019년 임단협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지역별 긴급순방을 마치는 대로 낮은 단계의 쟁의행위로부터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투쟁만을 고수하기보다는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자율적으로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는 노력을 동시에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조 측은 한 차례 성명서를 통해 2019년 임금단체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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