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1년물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했지만, 스와프 시장에서는 투자심리가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5.20원, 6개월물은 0.10원 오른 -1.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05원 오른 -0.4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7원 오른 0.09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0원 내린 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초단기물을 비롯해 단기구간 스와프포인트가 회복되면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상 에셋 스와프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최근 달러-원 현물환 환율이 오르면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영향을 받았다.

정책성 비드도 나오며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도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이 적었던 가운데 단기구간이 회복되면서 올랐다"며 "정책 비드도 있었던 것 같고 최근 스팟이 오르면서 스와프 시장에선 한 달 구간 비드로 물량이 나오다 보니 오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1년물은 CRS 금리는 밀렸지만, 스와프포인트는 지지됐다"며 "리스크오프에 심리가 무너질까 우려했는데 무난히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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