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최저 1.9%까지 용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ANZ가 전망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중국 재정적자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다른 경제지표들을 고려했을 때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GDP 대비 재정 적자율을 기존 2.8%에서 3.6%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리는 대규모 재정부양책을 이날 발표했다. 늘어난 재정 적자 규모는 1조 위안이다.

중국은 또 올해 1조 위안 규모로 특별 국채를 발행하고 인프라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 발행액도 3조7천500억위안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 수치를 합치면 최소 5조7천500억위안으로 약 1천조원에 이른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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