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22일 본점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황 행장은 "지방경제 발전을 금융면에서 뒷받침하고 임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개척자 정신을 발휘하자는 초대 은행장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지난 1970년 5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경남은행이 오늘 역사적인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지역 발전과 고객 행복이라는 사명 완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자산이 49조원에 이르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BNK금융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NK금융 내 핵심계열사로서 올해 그룹의 키워드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BNK금융그룹이 부울경을 넘어 글로벌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행장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야기했다.

그는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어주며 마르지 않는다는 '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말이 있듯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전개될 금융패러다임의 변화와 '넥스트노멀(Next normal)'시대를 앞두고 경남은행과 지역이 서로 맞닿아 마르지 않는 연못이 돼 상생협력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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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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