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도입했던 시장 안정 방안인 긴급 레포(Repo) 운용의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BOE는 22일 공지를 통해 긴급 기간물 레포 기구(CTRF)의 운용을 일부 종료한다고 밝혔다.

BOE는 CTRF를 통한 3개월물 레포는 이날 말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1개월물 레포는 적어도 6월까지 유지한다고 말했다. 1개월물은 현재 6월 26일까지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BOE는 다만 일상적인 레포 운용을 통한 6개월물 인덱스드 장기물 레포(ILTR)은 지속해서 운용된다고 부연했다.

BOE는 이런 결정이 "자금 시장이 더 안정된 점과 최근의 이용 패턴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는 시장 상황에 따라 CTRF가 신속하게 다시 도입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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