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금은 경제를 재개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2일 CNBC와 인터뷰에서 "봉쇄가 너무 길어지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신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미국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지금은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서 경제를 다시 열고, 일정 수준 정상으로 돌아가는 노력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주에는 의회에서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가 더 많은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던 바 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이날 인터뷰에서도 각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너무 빨리 푸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 지역이 사려 깊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분명히 사람들이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상황들이 있을 수 있는데, 신중하게 진행하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2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