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이번 주 미국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가 10주 연속 감소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장비 수는 237개로, 21개 줄었다고 밝혔다.

원유 채굴 장비는 지난주에도 34개 줄었다.

가스 채굴 장비 수는 79개로 전주와 같았다.

미국 채굴장비수는 원유 채굴 활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2014년 10월에 1천609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굴장비수 감소로 공급 부담 우려는 덜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에 수요 우려가 다시 커져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34.96달러 근처에서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전날보다 하락한 32.9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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