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단지 사업권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3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조합총회에서 88%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천200억원, 4천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다.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사태로 총회를 두 달여간 연기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천602억 원)과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천30억원)까지 포함해 총 1조5천887억원의 수주금액을 달성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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