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3%↑..부사장 "코로나 충격 광고 감소 탓"

차이신 "알리바바-징둥닷컴 추적 속 중단기 적자 불가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집단 할인 구매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뚜워뚜워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 1분기 손실이 한 해 전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23일 전한 바로는 핀뚜워뚜워는 지난 1~3월 순손실이 41억 위안(약 7천112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2배 증가했다.

반면 분기 매출은 43%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핀뚜워뚜워의 데이비드 류 전략 담당 부사장은 매출 증가에도 손실이 늘어난 것이 광고 수입 감소 탓이라고 분석했다.

류는 "비즈니스 생태계에 더 투자할 것"이라면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유저와 입점사에 혜택이 돌아가는 쪽으로 지출을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핀뚜워뚜워가 중단기적으로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면서, 선두 주자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투자해왔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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