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180 거래일 안에 ADR 1弗 회복 못하면 퇴출"

코로나 충격으로 여태껏 1분기 실적 미공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여행사 티뉴가 나스닥 상장 퇴출 위기를 맞았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24일 전한 바로는 티뉴는 나스닥 당국으로부터 180 거래일 안에 미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이 1달러를 웃돌지 못하면 상장 퇴출당할 것임을 통보받았다.

티뉴 ADR은 지난 30 거래일에 내내 1달러를 계속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나스닥은 거래 종목이 최소 1달러를 웃돌아야 하는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나스닥 기업 공개(IPO) 때 9달러로 공모된 티뉴 ADR은 지난 4월 6일 1달러 밑으로 주저앉은 뒤 76센트대에 최신 거래됐다.

차이신은 티뉴가 코로나19 충격에 흔들리면서 여태껏 1분기 실적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티뉴는 앞서 분기 매출 감소와 순손실 확대를 예고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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